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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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소속의 팀으로 최근 수년간의 암흑기를 지나 다시 한 번 반등을 꿈꾸는 스페인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홈구장은 49,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스타야(Mestalla)이며 별칭은 박쥐군단.
라이벌로는 같은 도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레반테 UD와, 같은 주에 위치한 비야레알 CF, 에르쿨레스 CF 등을 꼽을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한(?) 지역더비에 불과하고, 전적으로 발렌시아가 가장 싫어하고 라이벌로 느끼는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현지 팬포럼이나 관련사이트들만 가더라도 레알 마드리드를 조롱하는 글이나 그림, 사진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18-19 시즌 챔스 1차전 유베와의 홈경기에서 9시즌 동안 레알의 에이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퇴장당하자 발렌시아 팬들은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 역사
1919년 창단 후 동전 던지기로 초대 회장 옥타비오 아우구스토 밀레고 디아스를 뽑았으며, 알지로스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다가 1923년부터 메스타야로 옮겼다. 초창기에는 레알, 바르사, 아틀레틱 등 당대 강호들에게 밀려 빛을 못 봤으나, 1940년 루이스 카사노바 히네르가 새 회장으로 부임한 후 1941년에 코파 델 레이에서 클럽 역사상 첫 우승을 했고, 1940년대 중반에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추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1950년대에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신계 등극에 좀체 기세를 펴지 못하다가 1962년과 1963년에 인터-시티 페어스컵에서 바르사와 유고의 디나모 자그레브를 각각 꺾어 2연패를 달성해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1970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감독으로 부임해 1970-1971 시즌 리그우승과 코파 델 레이 3연속 결승진출 등을 해냈지만, 정작 코파 델 레이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차지해 1974년에 물러났고, 1976년에 마리오 켐페스를 사들여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1979년에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고, 1980년 유러피안 컵 위너스컵 결승에서 아스날을 꺾어 우승을 거뒀다.
그 사이 호세 라모스 코스타 회장은 디 스테파노 감독의 지도력 부재를 통감해 1979년에 그를 다시 데려와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결국 1980년대 중반 재정난으로 인해 1985/86 시즌에 세군다 리가로 강등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지만, 1986년에 부임한 아르투르 투손 힐 회장은 디 스테파노 감독을 불러다가 한 시즌 만에 바로 프리메라 리가로 복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1990년대 들어서 호마리우와 클라우디오 로페즈, 아리엘 오르테가 등이 활약했고, 1997년에 회장이 된 페드로 코르테스 가르시아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새 감독으로 모신 뒤 안정적인 전력의 토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후임자인 엑토르 쿠페르와 라파엘 베니테스가 감독으로 활약하던 2000년대 중반 두 번의 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2연속 준우승, UEFA컵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구단의 최전성기를 일구어내는 데 성공했다. '''엑토르 쿠페르''' 감독 시절이었던 '''99-00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황금기가 시작되는데, 골키퍼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를 위시한 안정된 수비 라인을 바탕으로 당시 떠오르는 플레이메이커였던 가이즈카 멘디에타, 당대 최정상급 윙어였던 클라우디오 로페즈, 킬리 곤살레스를 활용한 효율적인 역습 축구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라치오[9] ,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격침시키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석패했다.
00-01 시즌 전, 클라우디오 로페즈를 라치오로 보내고, 전년도 파란의 주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신예 헤라르드 로페스, 하비에르 파리노스를 각각 바르셀로나와 인테르로 이적시키며 전력 누수가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당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인 로베르토 아얄라와 전세계가 주목하던 유망주 파블로 아이마르, 그리고 충격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등으로 이적을 감행한 견실한 미드필더 루벤 바라하를 데려오는 동시에 유스에서 올라온 비센테 로드리게스, 다비드 알벨다가 성공적으로 A팀에 적응하며 더욱 두터운 스쿼드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전반적인 역습 중심의 전술 기조는 유지한 채, 더욱 강해진 수비, 미드필드진을 바탕으로 '''00-01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부차기 끝에 아깝게 패배했으나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구어냈다. 단, 리그에서는 리그 최종전 직전까지 4위를 유지하며 차기년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눈앞에 두었으나, 리그 최종 라운드 바르셀로나 전 인저리 타임에서 인구에 회자되는 히바우두의 오버헤드킥 역전골을 얻어 맞으며 5위로 시즌을 종료하고 말았다.
01-02 시즌 전에는 에이스 가이즈카 멘디에타가 라치오로 이적[10] 했고, 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엑토르 쿠페르 감독이 결국 인테르로 떠나며 우려 속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후임 감독으로 임명된 '''라파엘 베니테스'''가 효과적인 4-2-3-1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바라하-알벨다 더블 볼란치 라인이 유럽 최고 수준의 허리 라인으로 거듭나면서 전력이 안정되었다. 그 결과는 '''01-02 시즌 라 리가 우승'''.[11] 02-03 시즌 챔스에선 8강까지 갔고, 경기 내내 14경기에서 11실점만 내 줬고, 정규시즌에선 아얄라, 페예그리노, 카르보니, 코레스 등을 주축으로 한 꽉꽉 짜인 수비력으로 38경기에서 35점만 내줘 최소 실점을 달성했으나, 순위는 5위에 그쳤다.
2003년 프리시즌에선 로페즈를 다시 부르려 했으나, 로페즈가 라치오 잔류를 선언하면서 무산됐다. 그래도 '''03-04 시즌에는 다시금 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UEF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더블을 달성했다, 강력한 수비와 더블 볼란치, 그리고 두 윙을 활용한 측면 공략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의 창의성의 활용 등 4-2-3-1 전술의 정수를 보여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시즌 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리버풀로 자리를 옮긴 이후, 발렌시아는 5년간 유지했던 유럽 최정상권 클럽에서 멀어지기 시작했고, 리그에서도 잘해야 3, 4위를 그치면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구단 최고의 황금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다만 이런 황금기를 거치며 발렌시아CF는 매년 50,000장의 시즌 티켓이 팔리고 있으며, 대기 명단은 20,000명을 넘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2007년 들어 후안 바티스투타 솔레르 루한 회장이 75,000석의 새로운 경기장(누에보 메스타야, Nuevo Mestalla) 건설을 발표했다.
04-05 시즌에는 황금기의 밑바탕을 만들어냈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12] 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초반 선전 했으나, 새로이 영입한 베르나르도 코라디, 스테파노 피오레, 마르코 디바이오, 에밀리아노 모레티 등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들[13] 을 대거 영입했으나, 이미 완성도가 높은 스쿼드에 균열을 가하는 역효과만 초래하고 말았고, 전년도 기념비적인 더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파블로 아이마르가 외면받으며 스쿼드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말았다. 결과는 아예 유럽 대항전 출전권조차 놓치는 대실패.
05-06 시즌에는 '''키케 플로레스'''가 감독으로 선임되어 이탈리안 커넥션으로 초토화 된 발렌시아를 일부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2000년대 초반 정도의 위력은 아니더라도 두 시즌 동안 각각 3위, 4위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무렵 스쿼드의 개편도 단행되었는데, 라니에리 감독에게 외면받으며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던 파블로 아이마르를 이적시키는 한편, 유스 팀 출신의 다비드 실바에게 아이마르와 같은 백넘버 21번을 넘겨주며 중용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호아킨 산체스를 베티스로부터 2,500만 유로에 영입하며 좌 비센테 - 우 호아킨 이라는 무시무시한 윙어진을 보유하게 되었다.[14]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유망주 레프트윙인 후안 마타도 합류시키며 두터운 스쿼드를 만들어냈다. 스트라이커 보강도 눈에 띄는데, 사라고사로부터 촉망받던 공격수인 다비드 비야를 영입했고, 리버풀에서 고생하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마저 합류시켰다. 허리의 루벤 바라하, 다비드 알벨다는 2000년대 초반의 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건재했던 상황이고, 수비에서도 유망주였던 카를로스 마르체나가 각성하며 로베르토 아얄라와 두터운 수비를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07-08 시즌에는 아약스, 벤피카, 아인트호벤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명장으로 떠오르던 '''로날드 쿠만'''을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잠시 주춤하던 발렌시아를 다시금 유럽 대항전을 호령하는 강호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과는 '''망했어요'''. 취임 후, 쿠만은 오랫동안 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던 산티아고 카니자레스, 다비드 알벨다, 미겔 앙헬 앙굴로를 그야말로 내치며 고참 선수들과의 힘싸움을 시작했고, 팀 캐미스트리는 그야말로 아작나버렸다. 충격받은 카니자레스는 바로 은퇴를 선언하고, 주장 알벨다는 눈물의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팀은 친 쿠만파와 반 쿠만파로 나뉘면서 팀웍은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쿠만은 선수들을 공공연히 혹평하고[15] , 좌우윙의 위치를 별 이유 없이 바꾼다던지, 공격수에게 풀백을 보라고 한더던지 전술적인 기행도 서슴지않았다. 3년전 라니에리의 실패는 신규 영입된 선수들이 하나같이 적응을 못하면서 스쿼드 구성에 문제가 생긴 것에서 비롯되었으나, 이건 팀웍 자체가 완전히 붕괴하고, 팀의 핵심 인력을 내쳐버린 것이라 더욱 심각했던 것. 새로운 얼굴들로 다시금 기지개를 펴려던 '''발렌시아는 그렇게 07-08 시즌 망해버렸다.'''
08-09 시즌에는 새로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선임되어 쑥대밭이 된 발렌시아를 어느 정도 재건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08-09 시즌 6위를 시작으로 09-10시즌부터 세 시즌간 리그 3위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3위라고 하더라도 펩 과르디올라 시대의 바르셀로나와 갈락티코 2기의 출범과 함께 주제 무리뉴가 취임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30점 정도의 현격한 격차로 3위를 기록하며, 2000년대 초반의 영광과는 분명 차이를 보였다. 이 무렵 세계금융위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침체에 들어가 한창 진행중이던 신축구장 공사가 중단되고, 구단의 채무 문제까지 터지며 주축 선수였던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 카를로스 마르체나, 비센테, 호아킨을 매각할 수 밖에 없었으며, 구단의 미래로 점찍었던 이스코도 말라가로 이적하고 말았다. 선수 수급의 어려움과 함께 더욱 더 두 거인 클럽과의 격차는 커져갔고, 에메리 감독도 11-12 시즌 후반, “지금이 우리 팀의 한계다”라며 자조섞인 인터뷰를 하는 등 한계를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그외 자세한 내용은 각 시즌 항목 참조..
2012년 5월 8일 (한국시각)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않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발렌시아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라리가 2회, 유로파리그 1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를 일구어낸 팀의 레전드 수비수인 마우리시오 폐예그리노 감독과 2년 계약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페예그리노 감독은 16강을 확정지은 챔피언스리그와 별개로 리그에서의 극도의 부진으로 인해 전격적으로 경질되었고, 후임 감독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선임되었다. # 발베르데 감독의 부임 후 팀은 승승장구의 길을 걷게된다. 전반기에 9위로 시즌을 마감한 발렌시아는 파죽같은 기세로 승점을 쌓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반기의 페예그리노 감독의 부진이 컷던 탓일까. 결국 세비야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세비야와의 경기를 끝으로 발베르데 감독은 사임한다. 그리고 발렌시아의 레전드인 미로슬라프 듀키치를 감독에 선임한다. 발베르데 감독의 승리가도를 목도한 발렌시아 서포터들은 잔뜩 부풀어오른 심정[16] 으로 시즌개막을 기다린다. 아직 발렌시아는 라리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고 판단했기 때문. 근데 여기서 일이 터지고 만다. 주장 로베르토 솔다도가 토트넘으로 이적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팬들을 배신하다시피 이적을 하게된 솔다도의 이적료는 30M. 늘 그렇듯 빚에 시달리는 발렌시아가 사용할수 있는 금액은 한정적이였고 여러 스트라이커들 가운데 포르투칼의 국가대표 공격수 엘데르 포스티가를 영입하게 된다. 여기에 멀티자본인 도를란 파본을 영입하고 임대복귀하는 파코 알카세르를 끝으로 공격진 보강은 끝이난다.
그리고 시작한 13/14시즌. 듀키치 감독의 발렌시아는 끝도없이 추락하고 만다. 그 덕에 팀 분위기도 엉망이 되는데 감독과 동료들을 디스한 아딜 라미는 밀란으로 쫓겨나기도 했다. 듀키치 감독이 치룬 총 17라운드동안 승리는 고작 6회. 얻은 승점은 고작 20점. 팬들은 격분하기 시작했고 듀키치 감독은 시즌중간에 경질되고 만다. 그 이후 여러 대체자가 언급. 그 중에 산로렌소의 전반기 우승을 이루어낸 후안 안토니오 피찌가 감독으로 선임된다.
피찌 감독의 부임이후 발렌시아는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깜프 누에서의 2-3 승리를 시작으로 유로파 리그에서 3-0으로 패한것을 홈에서 5-0 승리로 역전하며 유로파 4강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장면과는 달리 결과적으로 발베르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리그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처참한 성적이지만 팬들은 곧 있을 구단인수를 기다리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시즌 중반부터 반키아 은행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인수작업은 이해관계를 만족시키는데 실패하고 만다. 그 이후 반키아 은행, 구단, 최대주주로 있는 재단, 그리고 발렌시아의 지자체. 4개의 조직의 공동주체하에 인수가 시작됐다. 여러 자본들이 들어섰고 이해관계에 얽혀 인수가 복잡하게 진행되더니 결국 인내심이 다한 구단과 재단은 자체적으로 구단주를 내세웠고 그 인물이 바로 싱가포르 재벌인 피터 림이다. 아직 인수절차를 거치는 중이지만 조만간 인수가 완전히 이루어질 거라 예상되고 있다. 현재 벤피카에서 발렌시아로 임대 중인 안드레 고메스나 로드리고 모레노가 임대올 수 있었던 이유는 소유권을 쥐고있는 피터 림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과 별개로 신앙 그 자체이던 피찌 감독의 경질. 구단 유스출신의 후안 베르나트와 주장 제레미 마티유의 이적으로 팬들은 심적충격을 받은 상태다. 피터 림이 어떻게 팬들을 달래줄지 이것 역시 올 시즌 주요 이적시장 관전 포인트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절친인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의 입김이 너무 강한탓에 많은 팬들이 염려하고 있다. 이번 피찌 감독의 경질이후 포르투칼 중위권을 이끌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토 감독이 멘데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염려는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려와는 달리 성적이 매우 좋았다. 징크스[17] 가 있는 세비야의 원정경기에서는 비겼지만 그 이후 연속 4경기에서 경기마다 3골씩 넣으면서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베르나트와 마티유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영입한 선수들(무스타피, 오타멘디)과 유스선수(가야)도 잘해주면서 저실점 고득점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우승후보 중 한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1로 이긴 것과 파죽지세의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을 끊은 것 처럼 강팀에게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리그 외에 치루는 경기가 코파 델 레이 컵 뿐이었고 중후반부로 갈수록 똥줄타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2014-15시즌 최종순위를 4위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스리그에도 복귀하였다.
3. 역대 성적
프리메라 리가를 생각하면 우선해서 생각나는 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있지만 발렌시아도 결코 못난 성적을 거두지 않았다.
다음 나오는 기록들은 2015-2016 시즌까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 라리가 역대 1위는 레알 마드리드가 32번, 바르셀로나가 24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회(최근 우승 13-14), 아틀레틱 빌바오가 8회(최근 우승 83-84), 발렌시아가 6회(최근 우승 03-04)를 기록하고 있다.
- 역대 2위는 바르셀로나가 24번, 레알 마드리드가 23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번, 아틀레틱 빌바오가 7회, 발렌시아가 6회를 기록하고 있다.
- 역대 3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5회, 바르셀로나가 12회, 발렌시아와 아틀레틱 빌바오가 10회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3위 8회.)
- 역대 승점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레알 마드리드 85시즌 2724경기 4293점(1) 1618승(1)
바르셀로나 85시즌 2724경기 4169점(2) 1553승(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9시즌 2576경기 3364점(3) 1218승(3)
발렌시아 81시즌 2626경기 3340점(4) 1174승(5)
아틀레틱 빌바오 85시즌 2724경기 3305점(5) 1190승(4)
바르셀로나 85시즌 2724경기 4169점(2) 1553승(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9시즌 2576경기 3364점(3) 1218승(3)
발렌시아 81시즌 2626경기 3340점(4) 1174승(5)
아틀레틱 빌바오 85시즌 2724경기 3305점(5) 1190승(4)
- 컵대회인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은 바르셀로나가 28회, 아틀레틱 빌바오 23회, 레알 마드리드 19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회, 5위로 발렌시아가 7회를 기록하고 있다.
- 준우승은 레알 마드리드가 20회, 아틀레틱 빌바오가 14회, 바르셀로나 10회, 발렌시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9회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 최근 유럽리그로 따져도 나쁜 성적은 아니다. 99-00, 00-01 챔피언스리그 연속 준우승을 시작으로 01-02 유에파컵 8강, 02-03 챔스 8강, 03-04 유에파컵 우승(그해 발렌시아 라리가 우승으로 더블 달성), 06-07 챔스 8강, 09-10 유로파컵 8강을 기록했다. 11-12 시즌 유로파컵 4강에 올라간 팀 중 하나였기도 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해서 4강에서 멈추었지만.
-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역대 프리메라 리가 총 승점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며, 국제 대회 수상경력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에 이어 5위를 기록 중이다.
2부리그는 85-86시즌에 1부리그에서 리그 16위를 기록하면서 강등 당했다. 하지만 그 다음해 세군다 리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바로 승격 하였다. 현재 강등을 당하지 않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빌바오가 있다.(빌바오는 06-07시즌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피했지만 막판 좋지 않은 소문이 있었다.)여담이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00년대 들어와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우승 나눠먹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4번의 태클이 걸렸는데 1번은 1999-2000 시즌에 우승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2001-2002, 2003-2004 시즌에 우승한 발렌시아, 2013-2014 시즌에 우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2000년대 이후 꾸준히 4위권에 진입했지만 07-08시즌 부임한 팀의 흑역사이자 이름조차 언급되어선 안 될 그분이 부임하면서 팀내 핵심 3인방을 내치려 하면서 팀 내 사기와 분위기를 해치고 호아킨을 원톱, 왼쪽날개 아리즈멘디를 윙백으로 기용하는등 기행을 선보이다 국왕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결국 경질되고 만다. 이때 발렌시아는 10위라는 충공깽의 성적을 거두고 에메리 감독이 부임후 팀이 안정시키기 전까지 챔스진출을 하지 못한다.
4. 라이벌 관계
라이벌 관계의 경우는 지역 라이벌로써 레반테 UD, 에르쿨레스 CF, 비야레알 CF가 있으나 사실 제일 라이벌은 레반테 UD이다. 나머지 두 팀인 에르쿨레스는 96-97시즌 이후 10-11시즌 오랜만에 올라왔고, 비야레알은 98-99시즌에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승격했고, 최근 성적이 좋기 전까지만 하도 두 팀은 라이벌로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
10-11시즌 당시엔 레반테와 에르쿨레스가 사이좋게 승격하면서 리가 내 발렌시아주 팀만 네팀이라, 스페인 축협에서도 마케팅에 쏠쏠하게 이용해 먹었으나, 에르쿨레스는 바로 강등, 그리고 11-12시즌 비야레알의 충격적인 강등으로 레반테만 남은 상태라 기운이 빠질...줄 알았는'''데''', 레반테가 갑자기 11-12시즌부터 리가 테이블 초반엔 1위도 해보고 유로파에 진출하고 꾸준히 유로파권에 안착하면서 레반테와의 라이벌리가 증가했다.
그리고 사실 발렌시아와 사이가 나쁜 구단이자 라이벌은 레알 마드리드이다. 이유는 원래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내 공공의 적이었고, 90년대 미야토비치 사건이 있었다. 전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이기도 했던 미야토비치가 발렌시아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었을 때 발렌시아의 팬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잔류를 약속했지만 돌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버린 사건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건 6M의 바이아웃 금액을 사비로 지불하여 나갔다. 그리고 발렌시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선수는 여태까지 총 6명이다.(미야토비치, 키케, 알비올 등등 3명이 더 있다.)
11-12시즌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게 겨우 4점차로 추격당할 상황에 빠뜨리게 하기도 했다. 현재도 레알 마드리드는 유독 메스타야에서의 승률이 낮은 편이다.
5. 역대 시즌
5.1. 10/11 시즌
06/07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기쁨도 잠시, 주축 선수들을 타 팀에 이적시키며 위기를 맞게 된다. 다비드 비야는 4,000만 유로에 FC 바르셀로나로, 다비드 실바는 3,300만 유로에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루벤 바라하는 은퇴했고, 알렉시스는 세비야 FC로, 카를로스 마르체나는 비야레알로 떠났다. 장신의 백업 공격수였던 니콜라 지기치는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이들을 대신하여 메멧 토팔, 히카르두 코스타, 소피앙 페굴리, 로베르토 솔다도, 티노 코스타. 아리츠 아두리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다. 지난 시즌과 선수 구성이 많이 달라진 발렌시아는 전문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후안 마타와 이적생 아두리스 등의 맹활약으로 초반부터 연승행진을 달리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간다. 그러나 7라운드 바르샤 원정에서 1:2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뒤, 챔스 조별예선을 병행하며 라리가 8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등 부침을 겪는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맨유, 레인저스, 부르사스포르와의 같은 조에서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최종전 OT에서 맨유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조1위까지 바라볼 수도 있었지만, 박지성의 슛이 과이타 골키퍼에 막힌 것을 안데르손이 다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려 조2위에 만족해야 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지은 뒤, 발렌시아는 라리가에서 10경기 8승2무를 거두며 챔스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딜 라미를 이적 후 원소속팀인 릴 OSC에 6개월 간 다시 임대보내며 다음시즌부터 발렌시아에서 뛰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호나스를 그레미우로부터 영입한다. 그리고 마누엘 페르난데스를 베식타스에, 소피앙 페굴리를 알메리아에 임대보냈다.
그러나 챔스 16강 샬케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솔다도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라울 곤살레스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고, 2차전 원정경기에서 티노 코스타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르판에게 2골, 신예 가브라노비치에 1골을 허용하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해 종합 2:4로 패하여 16강에서 탈락한다.
라리가에서도 26라운드 바르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고, 28라운드 강등권 싸움 중인 사라고사에 충격적인 0:4패배, 29라운드 세비야에 0-1로 패하며 3위 자리를 비야레알에 내주고 4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를 병행중인 비야레알과 비교했을 때 잔여일정이 리그 일정 밖에 없는 발렌시아가 유리한 상황이다.
결국 발렌시아는 30라운드 헤타페 원정에서 친정팀에게 홀로 4골을 터뜨린 솔다도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같은 날 홈에서 바르샤에 0:1로 진 지역 라이벌 비야레알을 제치고 3위를 탈환한다. 그리고 31라운드 챔스 직행을 두고 홈에서 비야레알과 단두대매치를 벌였는데 결과는 발렌시아의 일방적인 5:0 대승으로 끝나며 발렌시아의 챔스 직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32라운드 꼴찌 알메리아에 3: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거두고 엘클라시코 4연전을 펼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전반전에만 0:4로 끌려가며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3:6으로 대패를 당한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리그에서 레알과 바르샤를 상대로 모두 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발렌시아는 37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라리가 3위를 확정지었다. 최종전에서는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골키퍼 세자르의 활약으로 데포르티보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충격적인 강등을 선사했다.(前 헤타페 공격수였던 솔다도는 전반 이른 시각 선제골을 넣었고, 前 마요르카 공격수였던 아두리츠는 경기 종료직전 데포르티보의 강등을 확정짓는 쐐기골을 득점하며 친정팀을 강등으로부터 구출해냈다.)
라리가 최종 성적은 21승8무9패, 승점 71점에 64득점 44실점. 전 시즌과 순위와 승점이 같다. 그러나 2위 레알마드리드와의 승점차는 무려 21점.
후안 마타는 라리가 8골 13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이적생 솔다도와 아두리스는 각각 18골과 10골을 득점했다.
5.2. 11/12 시즌
이적시장
In : 지에구 아우베스(UD 알메리아), 다니 파레호(헤타페 CF), 아딜 라미(릴 OSC, 임대복귀), 파블로 피아티(UD 알메리아), 세르히오 카날레스(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빅토르 루이스(SSC 나폴리), 안토니오 바라간(레알 바야돌리드 CF)
Out : 비센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세자르 산체스(비야레알 CF), 호아킨 산체스(말라가 CF), 마누엘 페르난데스(베식타스), 마리우스 스탄케비시우스(삼프도리아), 이스코(말라가 CF), 다비드 나바로(노이샤텔 샤막스), 미겔 앙헬 모야(헤타페, 임대), 델 오르노(레반테), 후안 마타(첼시 FC)
지난 시즌 비야와 실바를 내준 데 이어서 호아킨과 마타를 이적시키게 됨으로써 지난 시즌에 이어 주전 선수를 또다시 잃게 되었다. 이들의 공백을 대신하여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전력 누수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시즌처럼 라리가 초반 3경기에서 내리 전승을 거두면서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되고, 5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는 2:2로 비기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6라운드 세비야 원정에서 바네가의 페널티킥 실축과 아두리스의 퇴장 악재 끝에 0-1로 패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되었다. 챔스에서도 첫 라운드 벨기에 팀 헹크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불안하게 시작했고 마타와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던 첼시와의 홈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둔다. 그러나 레버쿠젠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초반 3경기에서 2무1패 무승에 그치며 일찌감치 탈락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라리가에서도 마요르카 원정과,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각각 1:1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10라운드 사라고사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헤타페에 3:1 승리하고, 돌풍의 팀 레반테 와의 발렌시아 더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함으로써 3연승을 거둔다. 거기에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조나스가 10초만에 터뜨린 선제골에 힘입어 3:1로 이겨 첫승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석패하며 상승세는 잠시 꺾였지만, 챔스 5차전 헹크와의 홈경기에서 솔다도의 해트트릭으로 7골을 퍼부으며 같은날 레버쿠젠에 1:2로 역전패를 당한 첼시와 승점 8점 동률의 상황을 만들었다. 더구나 7골을 넣은 덕에 골득실에서도 첼시보다 2점 앞서게 되어 만일 6차전 첼시 원정에서 1:1로 비겨 승자승이 동률이 된다면 골득실에서 앞서 16강에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2골 이상 넣고 비기면 원정다득점 원칙으로 발렌시아가 앞선다. 발렌시아가 16강에 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승리하거나, 1골 이상 넣고 비기거나. 즉 득점을 하고 패하지만 않으면 16강에 갈 수 있는 상황이다. 팀 분위기도 발렌시아는 2위 바르샤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고, 첼시는 리그에서 아스날과 리버풀에 홈에서 연달아 지며 상반된 분위기. 그러나 첼시 원정에서 드록바를 막지 못하고 좋은 슈팅들이 체흐의 선방에 막히며 0:3으로 완패했다. 그러면서 조3위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여 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선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1:0으로 2경기를 다 이기고 16강에 올라 PSV 아인트호벤과 맞붙게 되었다. 16강전 1차전 안방경기에선 4:2로 이겼다. 원정에선 1:1로 비기며 8강에 진출했는데 또 상대가 네덜란드 구단인 AZ 알크마르이다. 1차전 원정에선 1:2로 졌으나 2차전 안방경기에서 4:0으로 뭉개면서 골득 우위로 4강에 진출하여 같은 리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준결승전을 치루게 되었다. 그리고 1차전 원정에선 2:4로 패하면서 다음 경기를 3점차로 이겨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를 포기하고 리그 4강에 전념하기로 해서인지 안방 경기에서도 고전하다가 1:0으로 패하면서 결승행을 아틀레티코에게 넘겨줬다.
리그에서는 37차전까지 승점 61점. 4위인 말라가 C.F.와 승점 차는 6점이라 마지막 38차전과 상관없이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5.3. 12/13 시즌
개막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경기에서 1:1무승부,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에서는 3:3 무승부를 거뒀다. 12-13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는 F조의 바이에른 뮌헨, 릴 OSC, FC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했다. 그리고 뮌헨과 같은 4승 1무 1패를 거뒀으나 승자승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로 추첨되었는데 1차전 안방경기에선 1:2로 패했다. 그리고 원정에선 1:1로 비기면서 16강에서 멈춰야했다.
12-13시즌 들어 들쭉날쭉한 성적과 소시에다드의 돌풍으로 좀처람 안착하기 힘든 챔스권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마누엘 요렌테 회장이 사임하면서 시즌 말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당장에 마누엘 요렌테 회장이 세워놨던 영입플랜도 거둬지고(미첼 에레라 바이백 복귀, 비센테 이보라 영입 등), 보름만에 임시회장이 교체된 가운데, 재정적으로 최악의 위기는 벗어났으나 아직은 불안한 향후 구단 상황의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31차전까지 리그 6위로 그나마 유로파리그 진출권이나 얻은 상황(?). 4위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승점차는 4점이다.
챔스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했던 마지막 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패하며 챔스진출을 소시에다드에게 넘겨주며 유로파리그 진출로 만족해야 했다.
5.4. 13/14 시즌
5.4.1. 영입/방출
- In
엘데르 포스티가 - € 3M + 0.375M (옵션)
도리앙 파본 - € 7.5M
미첼 헤레로 - € 0.42M, 바이백 영입.
하비 푸에고 - € 0
오리올 로메우 - 임대 영입.
파코 알카세르 - 임대 복귀.
페데 카르타비아 - 1군 콜업, 2017년까지 재계약. (바이아웃 € 20M)
- Out
티노 코스타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 (€ 7M)
넬손 발데스 - 알 자지라 이적. (€ 3M)
페르난도 가고 - 보카 주니어스 이적. (소유권 50% € 1.7M)
로베르토 솔다도 - 토트넘 이적. (€ 30M)
다비드 엘벨다 - 계약 만료.
카를레스 길 - 엘체 임대.
살바 루이즈 - 테네리페 임대.
알리 시소코 - 리버풀 임대. (임대료 € 1M, 완전 이적 조항 포함.)
호나탄 비에라 - 라요 바예카노 임대.
전 시즌에 미리 예고되어 있었던 미첼과 푸에고 영입이 성사되었고,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로메우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했다.
티노 코스타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이적했고, 유망주인 루이즈와 힐이 각각 세군다의 테네리페와 이번시즌 승격한 엘체로 임대되었다. 한편 자국리그로 리턴을 희망했던 가고는 1.7유로에 보카주니어스 행이 확정되었고, 주장이었던 솔다도는 살보 회장에 대한 온갖 불평을 쏟아내며 바이아웃으로 토트넘에 이적, 발렌시아팬들에게 온갖 욕을 먹으며 졸지에 배신자 취급을 받았다. 넬손 발데스의 이적으로 포스티가를 영입했고, 남은 건 솔다도의 대체자 정도인데 마땅한 자원이 없는 실정이다...안습.
5.4.2. 프리시즌
독일 원정 3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기네스 컵에서 밀란에게 2:1로 패한 뒤 인테르를 4:0, 에버튼을 1:0으로 꺾으며 5위를 기록하였다.
5.4.3.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는 바야돌리드를 승격시킨 감독이자 선수시절 구단에서 활약한 바 있는 미로슬라프 듀키치를 신임감독으로 임명한다. 매 리그 테이블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이기 일쑤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단의 레전드인 디에고 시메오네를 필두로 돌풍을 일으켰기에 박쥐팬들도 듀키치에게 시메오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듀키치 감독도 그 동안 발렌시아의 문제점이던 수비조직력 강화를 모토를 내세우며 실리적인 선수운용을 천명하였다. 하지만 이런 듀키치 감독의 공약이 무색하게 라리가 2라운드인 에스파뇰 전부터 시작해서 바르셀로나, 레알 베티스, 스완지 시티에게 모두 3실점 씩을 기록하게 된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인데다 수비의 핵심이던 아딜 라미가 땡깡을 부리며 AC밀란으로 가버리고 남은 중앙 수비자원인 히카르도 코스타와 빅토르 루이즈의 폼이 예전 시즌부터 처참했기에 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단 보드진들은 아직 듀키치 감독의 역량을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꼭 잡아내야할 알메리아, 헤타페, 바야돌리드, 엘체와의 경기에서 1무 3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자 듀키치 감독의 신임은 바닥을 치게된다.
결국 2013년 11월 5일, 발렌시아 보드진들은 이때까지의 실패한 선수영입과 듀키치 감독 선임의 책임을 물어 2010년에 부임했던 발렌시아 1군 단장인 브라울리오 바스케즈를 해임한데 이어 12월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3:0 대패를 기점으로 미로슬라프 듀키치 감독 마저 경질하게 된다. 후임 감독으로는 마르셀로 비엘사, 빅토르 페르난데스 등이 거론되었으나 결국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산 로렌조를 전기 리그 우승으로 이끈 후안 안토니오 피찌가 선임된다.
피찌 감독 체제로 초반 2경기에서 올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시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레이 홈 경기에서 점유율 70%를 가져가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피찌 감독에 대한 기대치는 현재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몇 년째 재정난에 시달리며 주축 선수들을 계속 빼앗겨야 했던 발렌시아가 현재 싱가포르의 재벌인 피터 림에게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몇 시즌째 불경을 외우던 박쥐팬들은 이번 겨울 달라질 발렌시아의 행보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결국은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34차전까지 12승 9무 13패를 기록,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강은 이제 틀렸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이나 노리게 되었지만 7위 비야 레알과 승점 7점차라서 이것조차 힘들게 되었다.
5.4.4. 유로파리그
A조에 조주첨이 이뤄지면서 스완지 시티, FC 쿠반 크라스노다르(러시아), FC 장크트 갈렌(스위스)와 맞붙게 되었다. 9월 20일에 치뤄진 1차전 안방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스완지 시티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2차전인 쿠반 원정경기는 페굴리와 알카세르 골로 2-0으로 승리. 그 뒤에는 별 문제없이 4승 1무 1패를 기록, 스완지를 2위로 밀어버리고 32강에 진출했다.
32강전 상대는 디나모 키예프로 추첨이 이뤄졌다. 디나모 키예프, 루도고레츠, FC 바젤을 차례로 누르고 4강에 진출, 세비야랑 결승진출을 다투게 되었는데 1차전 원정경기에선 0:2로 졌다.
그리고 2차전 홈에서 전반전에 2골을 넣고 후반전 마티유로 골로 3:0이 되면서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 한다면 결승에 진출할 뻔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세비야의 음비야에게 골을 먹히며 합산스코어 3대3으로 비겼으나 원정다득점 원칙으로 탈락되었다.
5.5. 14/15 시즌
시즌 시작 전 많은 의구심과 비판을 받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였지만 2014년 9월 26일 현재까지는 매우 유기적인 전술을 선보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파코 알카세르, 안드레 고메스, 호세 루이스 가야 같은 매우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리그 4연승에 큰 공헌을 했다.
2015년 3월 27일 현재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승점 60점으로 3위에 올라와 있다. 바로 밑에 ATM이 승점 1점 차이로 추격중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와도 승점 4점 차이. 22실점은 바르셀로나(17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어느 한 선수에게 편중되어있기 보다는, 최전방에서 최후방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시즌 처음으로 가동된 오타멘디-무스타피 센터백 라인이 견실히 버티고 있고, 하비 푸에고-다니 파레호-페레즈(혹은 안드레 고메스)가 나오는 탄탄한 중원에 각성한 피아티와 페굴리의 측면 공격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알바로 네그레도는 비록 절대적인 골 수는 적지만 최전방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로 공격에 보탬이 되고 있다.
그리고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4위를 확정. 간만에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5.5.1. 이적시장
- In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 감독 | 1년+1년(챔피언스 리그 진출 옵션) 계약
니콜라스 오타멘디 (포르투) - € 1200만 + 300만(옵션) | 2019년
로드리고 데 파울 (라싱 클럽) - € 470만, 추후 이적료 10% | 2019년, 바이아웃 € 4000만
안드레 고메스 (벤피카) - 임대 | 인수 완료되면 완전 이적, € 1500만
로드리구 모레노 (벤피카) - 임대 | 인수 완료되면 완전 이적, € 3000만
요엘 로드리게스 (셀타 비고) - 임대 | 1년 후 완전이적, € 140만 + 60만(옵션) | 2018년
슈코드란 무스타피 (삼프도리아) - € 800만 + 100만(옵션), 추후 이적료 10% | 2019년, 바이아웃 € 5000만
루카스 오르반 (보르도) - € 350만 | 2019년, 바이아웃 € 4000만
브루노 수쿨리니 (맨체스터 시티) - 임대
주앙 칸셀로 (벤피카) - 임대
펠리페 아우구스토 (히우 아브) - 임대 | 임대료 € 35만
알바로 네그레도 (맨체스터 시티) - 임대 | 1년 후 완전이적, € 2800만 + 200만(옵션)
엔조 페레스 (벤피카) - 이적 € 2500만
카를레스 길 (엘체) - 임대 복귀
- Out
후안 안토니오 피찌 - 계약 해지, 위약금 € 150만 지급
필리페 센데로스 - 계약 만료 | 아스톤 빌라 이적
세이두 케이타 - 계약 만료 | AS 로마 이적
오리올 로메우 - 임대 만료 | 첼시 복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 임대 만료 | 나폴리 복귀
후안 베르나트 - € 1100만 + 100만(옵션) | 바이에른 뮌헨 이적
도리앙 파본 - € 513만 (이 중 € 370만은 Doyen 그룹에 지불) | 몬테레이 이적
크리스티앙 포추 - € 0 | 알바세테 이적, 우선협상권 포함
아딜 라미 - € 425만 | AC밀란 이적
히카르두 코스타 - € 0 | 계약 해지, 위약금 € 35만 지급 | 알 사일리아 이적
제레미 마티유 - € 2000만 | 바르셀로나 이적
비센테 과이타 - € 0 | 헤타페 이적, 우선협상권 & 추후 이적료의 일정 비율 돌려받음
알리 시소코 - € 300만 (이 중 € 50만은 리옹에 지불) | 아스톤빌라 이적
에베르 바네가 - € 150만 + 100만(옵션) | 세비야 이적
호나탄 비에라 - € 0 | 계약 해지, 위약금 € 0 | 스탕다르 리에주 이적
엘데르 포스티카 - € 0 | 계약 해지, 위약금 € 180만 지급 | 데포르티보 이적
조나스 곤칼베스 - € 0 | 계약 해지
미첼 헤레로 - € 0 | 헤타페 임대, 1년 추가 임대 옵션
페데 카르타비아 - € 0 | 코르도바 임대, 완전이적 조항 € 800만
빅터 루이스 - € 0 | 비야레알 임대, 완전이적 조항 € 400만
비니시우스 아라우조 - € 0 | 스탕다르 리에주 임대
안드레아스 과르다도 - € 0 | PSV 임대
5.6. 15/16 시즌
5.6.1. 이적시장
발렌시아의 이적시장은 매우 혼란스럽기 짝이 없었다. 보드진에서는 지아넬리 임불라 영입을 준비 하고 있었으나 감독이 보드진을 거치지 않고 구단주와 특정 에이전트에게 붙어서 호드리구 카이우라는 브라질 국적의 선수를 요구하는 등 박쥐빠들 입장에선 꽤나 화가 날만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가뜩이나 그 특정 에이전트의 고객님들[18] 에게 호구딜을 하거나 해왔던 발렌시아 였기에 박쥐빠들의 심기는 매우 불편해 있었는데 그 불편한 심기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지아넬리 임불라는 이적 협상에 진척이 없었는지 발렌시아에 흥미를 잃고 포르투갈의 모 거상 클럽으로 이적하였으며 감독이 요구하였던 호드리구 카이우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영입을 취소하게 되었다. 발렌시아는 필요하였던 중원 자원을 영입하지 못하고 허공으로 날려버렸으며 박쥐빠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갔다.[19]
In
주앙 칸셀루 (벤피카) - € 1500만 | 2021년, 바이아웃 € 5000만
안드레 고메스 (벤피카) - € 1500만 | 2020년, 바이아웃 € 1억 5000만
호드리구 모레노 (벤피카) - € 3000만 | 2019년, 바이아웃 € 5000만
알바로 네그레도 (맨체스터 시티) - € 2800만 + 200만(옵션)| 2018년
요엘 로드리게스 (셀타 비고) - € 200만 | 2018년
산티 미나 (셀타 비고) - € 1000만 | 2021년
자카리아 바칼리 (PSV) - € 0 | 2020년
다닐루 바르보사 (브라가) - 임대 | 1년 후 완전이적, € 1500만
매튜 라이언 (클럽 브뤼헤) - € 700만 | 2021년
아데를랑 산투스 (브라가) - € 950만 | 2020년
아이멘 압데누르 (모나코) - € 2000만 + 500만(옵션) | 2020년
Out
펠리피 아우구스투 - 임대 만료 | 히우 아브 복귀
빅토르 루이스 - € 270만 + 30만(옵션) | 비야레알 이적
니콜라스 오타멘디 - € 4500만 | 맨체스터 시티 이적
비니시우스 아라우조 - € 0 | 크루제이루 임대
로베르토 이바녜즈 - € 0 | 그라나다 임대
살바 루이즈 - € 0 | 그라나다 임대
난두 가르시아 - € 0 | 코르도바 임대
페데 카르타비아 - € 0 | 데포르티보 임대
5.6.2. 프리메라리가
쓸데없는 로테이션으로 인해 5경기에서 승점 6점 밖에 챙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지난시즌 중후반 장기부상으로 빠져있는 지에구 아우베스와 새로 영입했더니 부상당한 매튜 라이언 대신 기용되고있는 B팀 출신 골키퍼 하우메 도메네크의 미친듯한 선방 퍼레이드로 질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이기며 승점은 버는 중.
그러나 계속되는 졸전에 발렌시아 팬들의 인내심도 모두 바닥난 상태. 발라이도스에서 열렸던 셀타 비고 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면서 승점도 올라가고, 발렌시아 팬들의 불만도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졸전에 이어 다가온 운명의 13라운드 세비야전. 시즌 초반 헤메는 두 팀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90분동안 무슈팅, 두 명 퇴장이라는 창렬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0 패배를 당했다.
승점은 잃었으나 이 경기를 끝으로 누누 산투 감독이 드디어 자진사퇴를 발표하면서 발렌시아 팬들의 광대는 승천 중. 그간의 똥망 수준이었던 경기력에 비해 이상하지만치 승점은 어느정도 쌓았기에, 이제는 어떤 감독이 나머지 시즌을 이끌어 나갈지에 발렌시아 팬들의 모든 관심이 쏠려있다.
당초 여러 감독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뜬금없이 게리 네빌이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팬들 역시 어리둥절하다는 의견. 알고 보니 피터림과 게리 네빌은 잉글랜드 7부리그 축구팀의 공동구단주 관계로 애초에 검증된 실력보다 인맥빨로 선임된 것이 알려진다. 무엇보다 감독 경험이 일천하다는 것이 발렌시아 팬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심지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도 겸임한다는 소식에 전성기 히딩크 감독이나 가능했던 투잡을 쌩초보감독인 네빌이 과연 잘해낼수 있을까 하는 의문인 상황이다. 잉글랜드 MNF의 해설방송을 통해 그간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날선 비판을 가해왔는데, 이제는 자신이 도마위에 올라야 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해설위원으로서는 우수하단 평가를 받았는데 과연 그걸 실전에 구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어쨌거나 발렌시아는 빠른 감독 선임을 통해 남은 시즌은 게리 네빌과 이미 발렌시아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 네빌, 두 형제에게 사활을 건 셈이 되었다. 지만 발렌시아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파악할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까 지켜봐야한다.
안좋은 시기에 만난 상대는 하필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줄부상에 징계까지 겹치면서 벤치멤버 필드플레이어 6명 중 4명이 유스팀으로 채워지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부상 선수로 베스트 일레븐도 짜겠다는 보로 감독대행의 인터뷰가 농담으로 들리지 않을 정도.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작된 경기였으나 탈누누 효과를 첫경기부터 봤다. 수아레스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1:0으로 끌려가던 경기였으나, 상대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서 바칼리-파코 알카세르-산티 미나로 이어지는 역습 딱 한 방에 1:1 동점.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았다. 팀을 파악하기 위해 게리 네빌은 이 경기를 지켜봤으며, 그간 동기부여에 문제를 드러내던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거둔 극적인 무승부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21라운드 현재 게리 네빌 지도하에서 리그 7G 연속 무승(5무 2패)인 상태. 전임 감독까지 합하면 총 10G 무승이다. 네빌은 역시 같은 리그 출신의 모예스가 실패했던 윙어를 통한 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잉글랜드식 뻥축을 구사하며 역시 뻥글 감독이라는 평가를 듣는 중이다.
22라운드는 강등권의 히혼에게 0-1 패배. 23라운드도 베티스에게 0-1 패배.
24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드디어 2-1로 승리했다! 네그레도와 체리셰프가 골을 넣었다. 25라운드 그라나다전도 2-1로 승리했다.
에스파뇰전 이후 파코 아예스테란[20] 이라는 경험 많은 수석코치가 부임했는데 그 덕분인지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그러나 26라운드에는 홈에서 빌바오에게 0-3으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였다.
27라운드에는 리그 꼴찌 레반테한테까지 1:0으로 졌다. 이제는 감독한테만 비난이 쏟아지는게 아니라 나태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들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8라운드 셀타 비고에 홈에서 0:2로 졌다. 순위는 14위까지 떨어졌고, 강등권과 승점차가 6점밖에 되지 않는다.
A매치 휴식기 후 상대는 최근 5경기 4승1패로 상승세에 있는 UD 라스 팔마스 그것도 지옥의 원정을 가야 한다. 라스팔마스가 승점 1점 차로 15위라 패하면 15위로 떨어진다.
3월 31일날 개리 네빌이 드디어 경질되었다. 축구는 입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간 게 그의 유일한 유산일 듯.
페예그리니 감독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네빌 경질 이후 수석코치인 파코 아예스타란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고, 현재까지 역할을 유지중이다.
5.6.3. 유럽대항전
챔피언스리그 3차전 플레이오프에서 AS 모나코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 1승 1패를 주고 받았지만, 3-1 승리, 1-2패배. 골득실로 앞서 32강에 올라갔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는 제니트에게 1위를 넘겨주고 최약체로 평가되던 겐트랑 2위를 다투게 되었으나 5차전에서 1점차로 뒤쳐져 3위로 밀려났다. 마지막 6차전에서 꼴지인 올랭피크 리옹을 이겨도 겐트가 홈경기인 제니트(1위 확정)를 이기면 3위로 유로파리그로 떨어지는 상황. 그리고 6차전에서 패배하며 유로파로 가게 되었다. 어차피 이겼어도 겐트 또한 승리했기 때문에 의미는 없었다(...).
유로파리그 32강에서는 라피드 빈을 만났고 1차전 홈 경기에서 산티 미나가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려 6-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4-0으로 대승. 32강 2경기에서 10골을 넣은건 유로파리그 신기록이라고 한다.
그리고 16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만났는데, 0:1로 지면서 리그 0:3 패배에 이어 빌바오전 3연전 중 2연패를 달렸다.
비록 2차전이 홈이긴 하지만 최근 빌바오전 성적과 팀 꼬라지를 보면 8강 진출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볼 수 있다.
그러나 2차전에서 75분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2:0으로 앞서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이 커졌으나 순간 집중력을 놓치며 만회골을 얻어맞았다.[21] 결국 합산 스코어 2-2까진 만들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
5.6.4. 코파 델 레이
코파 델 레이에서는 32강에서 3부리그 바라칼도를 1,2차전 합계 스코어 5-1로 눌렀고, 16강에서 그라나다를 합계 7-0으로, 8강에서 라스 팔마스를 2-1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 상대는...끝판왕.
'''그리고 발렌시아는 멸망했다.''' 누 캄프에서 열린 1차전에서 7-0으로 박살나며 사실상 탈락. 2차전에서는 양쪽 모두 이미 끝난 승부라고 생각했는지 후보+유스 위주로 선발명단을 구성했다.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계 8-1로 4강에서 탈락했다.
5.7. 16/17 시즌
5.7.1. 이적시장
유로 2016의 포르투갈의 우승 주역들중 한명인 나니를 영입해 왔다. 과연 전 시즌의 암걸리는 공격진의 득점력을 다시 올려놓을 수 있을지...
레알에서 알바로 메드란도 데려왔다. 탈압박 실력이 좋아 파레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또 바이백을 걸어놨다. 너무 잘하면 2년뒤에 사라질 선수...
'''그리고 망했다'''...지만 네그레도를 미들즈브러로 보냈다! 하지만 또 디에고 알베스와 파코 알카세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한편 마리오 수아레스가 2016년 8월 16일 왓포드에서 발렌시아 CF로 1시즌 임대되었다.
그러나 공격과 수비의 중심인 파코 알카세르와 슈코드란 무스타피가 각각 바르사와 아스날로 떠났다. 그래도 가라이와 망갈라를 영입해서 수비를 매꿨다.
In
무니르 엘 하다디 (FC 바르셀로나) - 임대
나니 (페네르바흐체 SK) - € 850만 | 2019년
마리오 수아레스 (왓포드) - 임대
알바로 메드란 (레알 마드리드) - 이적 + 바이백
엘리아킹 망갈라 (맨체스터 시티) - 임대
에세키엘 가라이 (제니트) - € 2000만
Out
소피앙 페굴리 - FA
'''파코 알카세르''' - € 3000만 + 200만(옵션), 1억 유로(바이아웃) | 바르셀로나 이적
'''안드레 고메스''' - € 3500만 + 3500만(옵션) | 바르셀로나 이적
'''슈코드란 무스타피''' - € 4100만 | 아스날 이적
하비 푸에고 - € 100만 | 에스파뇰 이적
안토니오 바라간 - € 270만 | 미들즈브러 이적
알바로 네그레도 - € 0 | 미들즈브러 임대
파블로 피아티 - € 0 | 에스파뇰 임대
트로피 - € 0 | 알코르콘 임대
요엘 로드리게스 - € 0 | 에이바르 임대
5.7.2. 프리메라리가
막장 감독때문에 지난시즌 대굴욕을 겪은 발렌시아. 과연 이번 시즌에는 날아오를수는 있을지 '''기대가 넘쳤는데...'''
'''그리고 발렌시아는 멸망했다.'''
개막전부터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이적한 UD 라스팔마스에게 2-4로 패배하면서 개막전을 죽쒀버렸고, 이후 SD 에이바르에게 1:0으로 지더니 홈에서는 레알 베티스에게 2:3으로 지면서 이번시즌 첫 홈경기를 완전히 말아먹고만다. 결국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2:1로 지면서 4연패를 달성했고 결국 발렌시아 보드진은 21일 파코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이후 5라운드 알라베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가까스로 이기면서 첫 승을 달성했다. 이후 임시감독 체제에서 2연승을 하며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예스타란 경질 이후 전 비야레알 감독이었던 마르셀리노를 영입하려 했고, 마르셀리노 측에서도 발렌시아행을 원했지만 스페인 축구협회의 규정 때문에 마르셀리노 영입에 실패했다.[22] 이후 구단은 체사레 프란델리감독을 영입하였다. 기존과는 다른, 경험 많은 감독이 와서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프란델리 체제에서 스포르팅 히혼과 첫 경기를 했고, 마리오 수아레스의 2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확실히 예전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평이 대다수.
리그 9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오심과 막판의 PK를 막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을 챙기지 못한 건 꽤 아쉬운 상황. 다만 이와는 별개로 발렌시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와 네이마르에게 물병 투척한사건은 타 축구팬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로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 최저득점을 자랑하던 그라나다조차 이기지 못하면서 진심으로 강등을 걱정하게 되었다. 수비는 예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만 이번에는 공격진이 문제...사실 마지막 무실점 경기가 지난 시즌 4월이라는걸 봤을 때 수비도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다.
구단의 순위가 강등권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태업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선수들 중 호드리구와 마리오 수아레스를 제외한 전원이 훈련에 지각하고 경기력도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결국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꾸짖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며, 이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좋지않다. 결국 프란델리도 사임했다.
프란델리 사임 이후 임시감독으로 좋은 성적을 내왔던 보로를 이번 시즌동안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팀도 에스파뇰, 비야레알에게 2연승을 하면서 분위기가 조금은 살아나는 모양. 특히 비야레알전은 25경기만에 클린시트로 승리를 하면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5.7.3. 코파 델 레이
추첨 결과 레가네스와 32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1, 2차전 합계 5-2로 승리했지만 16강에서는 셀타 비고에게 합계 2-6으로 패했다.
5.8. 17/18 시즌
5.8.1. 이적시장
IN
네투 (유벤투스) - 600만 € + 100만 €
네마냐 막시모비치 (FC 아스타나) - 자유 계약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아스날) - 1130만 €
제이손 무리요 (인터 밀란) - 2년 임대 후 완전 영입, 1100만 € + 200만 €
제프리 콘도그비아 (인터 밀란) - 임대
곤살루 게드스 (파리 생제르맹) - 임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임대
루시아노 비에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임대
프랑시스 코클랭 - 1200만 ~ 1500만 €, 4년 분할
OUT
매튜 라이언 (브라이튼) - 610만 €
엔조 페레즈 (리버 플레이트) - 300만 €
아데를랑 산토스 (빅토리아) - 임대
지에구 아우베스 (플라멩구) - 30만 €
안토니오 시베라 (알라베스) - 200만 €
알바로 네그레도 (베식타스) - 255만 €
주앙 칸셀루 (인터 밀란) - 임대
알바로 메드란 - (알라베스) - 임대
파비안 오레야나 (에이바르) - 200만 €, 임대 후 완전 이적
라파 미르 (울버햄튼) - 220 €
5.8.2. 프리메라리가
새로 선임한 마르셀리노 감독 하의 첫 시즌에서는 시즌 초반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 전체가 442 포메이션에 기반하여 압박축구를 대단히 잘 수행하고있다. 7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4승 3무의 전적으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격진의 활약이 실로 엄청난데, 웨스트햄에서 임대 후 완전 영입 한 시모네 자자는 메시에 이어 리가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PSG에서 임대 영입한 곤살루 게드스는 그야말로 포텐이 대 폭발 하며 공격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로드리고 모레노도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곤살루 게드스와 함께 좌우 날개를 책임지는 카를로스 솔레르의 활약도 준수하다. 산티 미나와 같은 백업자원이나 또다른 임대생인 제프리 콘도그비아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차례 거둔 무승부도 두 경기는 리그 최고의 강호들인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였고 한 경기는 까다로울 수 있는 레반테UD와의 발렌시아 더비였다는 점 역시 고무적인 부분.
원정에서 치른 8라운드 베티스전도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6대3의 대승,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가 2위에 안착했다!
메스타야 홈에서 치른 9라운드 세비야전에 오랜만에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수비진의 활약과, 시모네 자자, 곤잘로 게데스, 조프리 콘도그비아 등의 활약으로 4대0 대승을 기록하고 6승 3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5.9. 18/19 시즌
공격력이 매우 아쉬웠던 전반기에 매우 고전했던 시즌이었지만 후반기에 절치부심하여 리그 4위로 마치며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도 준결승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11년만에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다.
- 발렌시아 CF/2018-19 시즌 문서 참고.
5.10. 19/20 시즌
5.11. 20/21 시즌
팀이 막장으로 흘러가고 있다.
6. 선수 명단
7.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Valencia CF Mestalla
발렌시아 CF의 리저브 클럽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8. 여담
- 한국인 이강인이 뛰고 있다.
- 라리가 웹툰으로 유명한 칼카나마가 이 구단의 열렬한 팬이다. 잊을만하면 만화에서 팀에 대한 팬심이 듬뿍 담긴 사심가득한 컷인을 그려넣기도 한다. 2020년 시점으로 구단주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중...
- 2016년 6월 7일 e스포츠 팀인 발렌시아 CF eSports를 창단해 LPV에 뛰어들었으나, 롤팀은 2017년 6월 30일 해체되었다. 현재 하스스톤과 FIFA 20 팀을 운영중에 있다.
- 시력을 잃은 뒤에도 36년간 경기장을 찾은 팬이 세상을 떠나자 시즌 티켓 자리에 그의 동상을 세웠다. #
- 지난 2016년 , 발렌시아에서 1961년부터 55년간 장비 담당을 맡았던 베르나르도 에스파녜토의 은퇴식을 크게 열려 화제가 되었다. 베르나르도 옹은 2020년 10월 향년 82세로 별세했고 구단과 여러 선수들이 추모글을 올렸다.
- 국내 팬사이트가 있다. 2000년대 후반까지 "당사"라 불리며 운영되었으나 운영문제로 일부 회원이 다른 사이트를 만들었고, 대다수의 회원들이 옮겨가며 당사는 사라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아문트 (amunt.kr)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강인의 1군 출전이 시작되자 많은 팬들이 유입되었다. 동시에 기존 발렌시아 팬들과 이강인 개인 팬들의 분쟁이 간간히 일어나는 부작용도 생겼다.
9. 같이보기
[1] 1973년생 인도계 싱가포르인으로 젊을 때에는 외교관으로 일했고 2016년 11월부터 발렌시아 CF 의 경영진에 합류했다. [2] 수석 코치.[3] 골키퍼 코치.[4] 컨디셔닝 코치.[5] 테크니컬 코치.[6] 유소년 시절을 포함하면 2011년부터.[7] 현재는 발렌시아의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로 사용되고있다.[8] 그러나 SS 라치오의 재정난으로 인해 실제 발렌시아가 받은 금액은 1400만 유로에 불과하다. 나머지 3400만 유로는 스테파노 피오레, 베르나르도 코라다의 이적으로 대신했다. 그래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이적료 4500만 유로를 최고 이적료로 보기도 한다.[9] 지금의 라치오와는 위상이 달랐던 시절이다. 세르지오 크라뇨티 구단주의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의 탁월한 지휘로 1999-2000 시즌 세리에 A 우승까지 차지했던 구단의 최전성기였던 시점이다.[10] 당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들의 이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적이었다. 라치오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백을 메우고자 라치오가 멘디에타를 영입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맨유, 라치오 모두의 패착으로 남게 되었다. 베론은 프리미어 리그의 스피드에, 멘디에타는 세리에 A의 거친 수비에 고전하며 두 선수 모두 리그 적응에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거액을 챙긴 발렌시아만 이득을 본 셈. 베론은 훗날 첼시, 인테르를, 멘디에타는 바르셀로나, 미들스브러 등을 떠돌았으나, 두 선수 모두 이 이적 전의 폼을 회복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또한 베론이 압박이 덜한 후방에서 볼배급하고 킬패스를 찔러주는 것을 선호하는 한편, 멘디에타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운반해오면서 공격수 바로 밑에서 상대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의 미세한 간격을 휘젓는 스타일이라 멘디에타가 베론을 대체할 수 있냐는 의문도 사실 있었다.[11] 우주를 집어삼킬 기세였던 레알 마드리드를 3위로 밀어낸 상당한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정책이 막장으로 치닫지 않던 시절이고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의 가세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두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던 무렵이다.[12] 당시 첼시의 감독을 수행하다 주제 무리뉴의 등장으로 경질된 상태[13] 모레티만 U-21 대표고 나머진 모두 A팀 대표. 당연히 큰 기대를 모았지만, 모레티를 제외하고는 처참한 실패를 겪으며 얼마 안 가 발렌시아에서 쫓겨나듯 이적했다.[14] 문제는 비센테는 부상의 악령에 시달렸고, 호아킨은 발렌시아 초기 컨디션이 안 올라와 부진하여 막상 두 윙이 가동된 적이 많지 않았다는 것.[15] 한 예로 호아킨 산체스를 단돈 30유로 짜리 선수라고 대차게 깠다.[16] 여담인데 2000년대 중순 발렌시아를 살려다가 외국인 구단주 싫다고 거부당한 인물이 바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었다. 그래서 발렌시아 서포터들에서도 차라리 그때 알 나얀에게 팔렸더라면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이들도 많다.[17] 발렌시아는 11시즌 연속으로 세비야의 홈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18] 저 고객들 전부 SL 벤피카 출신이다.[19] 그리고 보드진(살보, 루페테, 아얄라)은 줄줄이 사퇴하였다. [20] 라파 베니테즈의 전성기였던 발렌시아-리버풀 시절에 함께 일했던 코치.[21] 하지만 아두리스의 만회골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이 불리지 않았던 오심이 있었다. 발렌시아의 불운.[22] 7월 1일 기준으로 스페인축구협회에 등록된 바 있는 감독은 동일 시즌 중에 리그 내 타 팀에 부임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마르셀리노가 이번 시즌에 비야레알 감독직에서 사임했기 때문에 영입을 못한 것. 마르셀리노는 16-17시즌에 비야레알을 이끌고 경기를 한 적이 없어서 가능할 줄 알았지만 스페인 축협은 이 또한 규정 위반으로 처리하여 마르셀리노의 부임을 못하게 했다.